2014년 6월 3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3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1. 시각장애인 선거인의 토표방법 안내
한시련에서는 이번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 따른 투표방법을 안내합니다. 시각장애인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신분증을 필히 지참하시고 편리한 방법으로 적극 선거에 참여하시기
바라며, 상세한 사항은 각 가정으로 송부된 점자투표안내문 또는 ARS전화 02-2092-9000의 2번은 누른 후 7번에서 전국으로 나눠진 음성투표안내문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선거 당일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차량지원을 하는 곳이 있으므로 문의하신 후 신청 하시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선거일시 : 2014년 6월 4일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장 소 : 해당 주소지 지정 투표소
- 투표방법 1 : 투표소에서 점자투표보조용구를 요구하여 교부받은 후 투표합니다
(사용한 점자투표보조용구는 비밀투표 보장을 위해 회수하지 않으니, 잘 보관 하시어 폐기 하시기 바랍니다.)
- 투표방법 2 : 시각장애로 인하여 자신이 혼자서 기표할 수 없는 선거인은 그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하는 2인을 동반하여 투표를 보조하게 할 수 있습니다.
- 투표방법 3 : 관할 주소지 거주자에게는 점자투표보조 용구를 요청하고 교부받아 투표할 수 있으나 외 지역의 사전투표인 경우 후보자정보에 따른 사용 기표홈이 달라
점자투표보조용구를 제공하지 않으니 이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투표 방법에 대한 안내를 전해드렸습니다.
2. 서울장애인부모들, “고승덕, 교육감 자질 없다”
서울시 특수학교 학생의 학부모들이 고승덕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서울시특수학교학부모대표자협의회(이하 서울특협)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고승덕후보가 특수교육에 있어 문외한이라며 문제점을 제기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고 후보는 1996년
특수학교인 밀알학교가 일원동에 설립될 때 설립을 지체시키는 소송을 맡았다며 서울특협은 “중증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지역에서 학교에 다니는 것조차 막은 전력으로 보아 교육감으로서의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에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두 자녀 모두를 외국에서 공부 시킨 사람이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을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수장이 되겠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3. 성동구 중증장애인 구조 시스템 구축
성동구는 2일 중증장애인에 대한 응급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거동이 불편한 데다 집중적인 관리를 받아야 하는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사망사고가 잦음에 따라 이들을 특별히 관리하려고 취해진 조치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응급안전 서비스 시범기관으로 성동구를 선정했습니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서비스는 몸이 불편해 누군가 반드시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치달은 장애인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첫 단추는 적합한 장비와 시스템을 설치해 주는
것입니다. 장애 상황을 보고 최신 정보기술(IT)을 응용해 각 가구의 사정에 맞는 화재 감지 센서, 활동 감지 센서, 게이트웨이 긴급전화기, 가스차단기, 응급호출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까운 소방서나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는 물론 인근 주민까지 나서서 대응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365일 24시간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에서 응급구조 지원 체계까지 갖추겠다는 것입니다.
장애인 활동 지원을 받는 사람 가운데 혼자 살고 있는 사람, 여러 조건상 상황이 취약한 사람, 가족이 있다 해도 학교나 직장 문제로 보호에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는 사람 등을 우선
선정하게 됩니다 구는 이를 위해 현재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는 중증장애인 225명 가운데 114명을 우선 예비 서비스 대상자로 분류해 놓은 상태입니다 물론 이 규모는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늘어날 수 있습니다.
구 관계자는 “꼼꼼한 대상자 선정 작업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늦어도 8월부터는 응급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방통위, 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 보급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시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화면해설 기능이 있는 TV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보급되는 제품은 23.6인치 디지털 TV로 시각장애인용 6,100대, 청각장애인용 6,100대 총 1만 2200대입니다. 특히 시·청각장애인용 TV에는 전원을 켜고 끌 때,
화면해설방송 채널을 전환하는 경우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시·청각 장애인은 오는 7월 31일까지 해당 시·군·구 주민센터 또는 장애인협회로 방문하거나
홈페이지(tv.kca.kr)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보급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방통위는 난청노인 3020명에게도 TV 소리를 크게 해주는 음성증폭기를 무료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난청노인용 음성증폭기는 30일까지 지역 노인종합복지관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 전화번호는 방송통신위원회(1688-4596)입니다.
5. 호흡기 빠져 의식불명 중증장애인 끝내 숨져
지난 4월18일 홀로 있다 호흡기가 빠져 중태에 빠졌던 중증장애인 오지석씨가 지난 1일 오전 2시50분께 끝내 숨졌습니다.
평소 근육병을 앓고 있던 오씨는 이동식 침대로 이동하며, 24시간 인공호흡기를 달고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독거가 아니라는 이유로, 복지부 118시간, 서울시 100시간, 송파구 60시간 등 매달 278시간만 보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오씨가 자주 했던 말은
“활동보조시간이
부족하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오씨는 지난4월16일 ‘2014년 402장애인대회’에 참석한 뒤 활동보조인이 퇴근을 하고 오씨의 어머니가 집으로 오던 사이 인공호흡기가 빠져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당시 오 씨는 의식이 없는데다가 심장이 멈춘 상태여서 119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강남구 삼성의료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오씨는 응급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47일간 사투를
벌여왔습니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2012년 10월 故허정석씨도 호흡기 장애인으로 허씨는 부모님과 살고 있다는 이유로 1일 3.3시간의 터무니없는 활동보조서비스만으로
살아야 했고 세상과 지역사회에 발 한 번 내딛어 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며 ”2012년에도 성명서와 여러 집회를 통해 정부를 질타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지만 오늘도 그때의
죽음이 똑같이 반복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 예산 부족이라는 매번 똑같은 답변은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 이제 우리는 속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즉각
반성하고 중증장애인의 ‘활동보조서비스 24시간 보장 방안’과 오씨와 같은 죽음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중증장애인의 안타까운 죽음의 고리를 끊도록 선두에 서서 계속해서 투쟁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씨는 2일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 장례식은 5일 사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이상으로 6월 3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제작에 안윤환, 진행에 유혜윤이었습니다. 이어서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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