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7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17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1. 최동익 의원·복지부 관계자들 MD·DC 장애인기관 방문
한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보건복지부 임숙영 과장, 한국 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 등이 연방정부와 주 정부, 현장 서비스 센터 등 장애인 관련 기관을 찾아 업무와 정책 등을 알아보기 위해 메릴랜드와 워싱턴 DC를 방문했습니다.
최 의원 일행 등은 이번 방문에서 연방 정부기관인 장애위원회(NCD), 시각 장애인들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NIB 본부와 메릴랜드 협회(BISM), 메릴랜드 장애인 재활국, 존스 홉킨스대 등을 방문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인 최동익 의원은 “장애인들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데 가장 큰 관건은 일자리”라면서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파급 효과는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임숙영 과장은 “미국은 1938년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빌리티 원(Ability One)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관련 직업을 법으로 보호하고 있다”면서 “한국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의원은 한국의 장애인 정책은 보건복지부 업무 중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해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말하며 일자리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면 해결책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부산 사하구, 점자 구보 발행… 장애인복지관 등 배부
부산 사하구는 시각장애인들이 구정과 생활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발행하고 있는 사하구보 ‘내고장사하’를 점자 구보로 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현재 사하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은 1천822명으로 등록 장애인의 10.9%에 해당하고 점자 구보는 이들 가운데 글을 거의 읽을 수 없는 1~3급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매월 발행될 예정입니다.
구는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경우 부수 확대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자 구보에는 구정소식, 기관정보, 장애인 소식, 복지정책 등 다양한 내용들을 담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하구지회, 사하구장애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비롯해 복지관, 도서관, 구청 내 민원부서에 우선 배포될 예정입니다.

3. 태권도, 2020 도쿄 장애인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태권도가 2020년 도쿄장애인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1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지난 1월31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태권도를 2020년 도쿄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태권도는 1분 3회전 또는 1분30초 3회전의 경기시간으로 진행되며, 세계태권도연맹의 겨루기 및 품새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변형된 경기규칙 적용은 대표자회의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선수의 안전을 위해 머리공격은 금지되며, 주먹공격은 허용하지만 점수가 없고 몸통 공격은 1점, 몸통회전 공격 3점이 부여되며, 전자호구와 비디오판독제가 사용됩니다.
IPC발표 직후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를 2020년 도쿄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결정에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태권도인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조 총재는 “우리는 항상 태권도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로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4.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지적 장애인 올림픽 후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후원협약을 통해 이번 대회의 한국 공식 웹페이지를 제작해 운영합니다.
한국 대표선수들 모두에게 생활복과 함께 개개인의 성장 및 훈련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선물하고 SNS를 통해 스페셜올림픽의 미션과 비전을 소통 공유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을 LA 현지로 초청해 가족 응원과 문화 체험 등 가족 유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3년 강원도 평창에서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가 열렸지만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여전히 높지 않은 편이”라며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함께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3년 평창 세계 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에서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공익 소프트웨어를 공개하고, 2014년 한국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에서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2013, 2014년에 이어 3년째 스페셜올림픽 국내외 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습니다.

5. 뻔뻔한’ 봉화우체국 장애인 편의 외면
봉화우체국이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장애인 전용 출입 통로를 막아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는 등 장애인을 무시하는 우정행정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봉화읍 내성리 234~8번지 소재의 봉화우체국은 1539 ㎡부지 위에 연면적1886,1㎡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건물로 건축돼 장애인들의 출입통로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봉화우체국이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출입구 통로를 막아버려 지체 장애인들이 이용을 못하고 있다면서 우정행정을 비난 하는 등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더욱이 공공기관 등 일정 규모의 건물 신축 시 장애인편의 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규정된 가운데 봉화우체국이 대책없이 기존 출입구를 통제한 것은 장애인을 무시한 처사라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로인해 평소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 장애인의 편의시설인 출입통로를 통제한 사실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아 우체국을 찾는 장애인이 되돌아가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모(60ㆍ봉화읍ㆍ지체장애인) 씨는 “최근 소포 등 우편물을 발송하키 위해 휠체어를 타고 겨우 봉화우체국을 찾았지만 출입통로가 막혀 부득이 되돌아 왔다”면서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이에대해 봉화우체국 관계자는 “동절기 눈, 비가 올 경우 미끄럼 등 장애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시적 출입구를 통제하게 됐다”며 변명 같은 답변으로 해명해 빈축을 샀습니다.
한편 봉화 지역 내에는 농아 인 등 4개의 장애인 협회에 총2280명의 장애인이 등록된 가운데 지체 장애인은 1600명으로서 이들은 평소 공공기관 등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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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월 17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제작에 안윤환, 진행에 유혜윤이었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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