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6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6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
1. 국토부 “우버 영업행위는 불법…강력단속·엄단”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차량과 운전기사를 승객에 연결해주는 ‘우버’의 영업 행위는 불법이라고 국토교통부가 재확인했습니다.
국토부는 어제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자가용 자동차나 임차한 자동차로 손님을 태우고 대가를 받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이를 지속하겠다는 것은 실정법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날 데이비드 플루프 우버 정책·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이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 국회, 국토부 등과 함께 소비자·한국 경제를 위한 전향적인 규제를 도입하기
위해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며 “그 방법의 하나로 우버 기사들의 정부 등록제를 제안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기사 등록제는 사실상 택시 등록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면서 “우버가 기사 등록제를 한국 정부에 제안해 협의 중이라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국토부는 또 “택시의 과잉공급 해소를 위해 정부는 총량제를 기반으로 감차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우버의 등록제 요구는 정부 정책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검찰이 우버 대표를 기소해 판결을 기다리고 있고 국회에서 우버 금지 법안이 발의돼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서울시 등과 함께 우버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사항은 고발 등 조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2. 연초부터 심상찮은 수입차 돌풍…월간 최다등록 경신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9천93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1월보다 34.2%, 지난해 12월보다는 16.4% 늘어난 것으로 종전
최다기록인 작년 7월을 넘어서는 사상 최고 수치입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천367대로 1위를 차지했고, 아우디, BMW, 폴크스바겐, 포드·링컨, 도요타, 렉서스, 랜드로버, 크라이슬러, 혼다, 푸조, 닛산, 볼보, 미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배기량별로는 2천cc 미만이 52.1%로 절반을 넘겼고, 2천~3천cc 37.9%, 3천~4천cc 6.7%, 4천cc 이상 3.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 81.7%, 일본 11.1%, 미국 7.2% 순이었습니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68.1%로 여전히 높게 나타난 가운데 가솔린 28.5%, 하이브리드 3.3%, 전기 0.1% 순이었습니다.
3.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후에도 교통사고 안 늘었다
지난 2011년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된 이후 운전면허를 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그 이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6월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후 1년간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의 1만명당 교통사고 건수는 61.45건으로 간소화 이전 1년간 신규 취득자의 사고율인
79.6건보다 22.8%나 감소했습니다.
간소화 1년후 사고율은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되고 나서 1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를 단순히 더한 것이 아니라 그 기간에 면허를 딴 운전자가 면허 취득일로부터 1년간 낸 교통사고
건수를 추적해 합계를 낸 후 1만명당으로 환산한 수치입니다.
간소화 1년전 사고율 역시 같은 방식으로 산정해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사고율은 간소화 3년전 99.18건, 2년전 92.39건, 1년전 79.6건, 1년후 61.45건, 2년후 61.43건으로 간소화와 관계없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운전면허시험의 최종 관문인 도로주행 시험이 까다로워져 운전면허시험이 전반적으로 간소화됐더라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청은 이 같은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교통전문가들과 함께 개선안을 마련, 공청회를 거쳐 상반기 중에 운전면허시험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4. “제한속도표지판 설치, 교통사고 사상자 26.7% 감소”
제한속도표지판 설치 이후 교통사고 발생이 18.3%, 사상자수가 26.7%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경찰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도시부 이면도로 제한속도 하향사업 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서 평균 주행속도는 3.5km/h 밖에 줄지
않았으나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26.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차로에서 31.5%, 2차로 21.4%, 3차로 25% 감소하는 등 차로수가 작을수록 사상자 감소율도 높았습니다.
김상옥 수석연구원은 “해외와 국내 사례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제한속도를 20km/h로 낮춘다고 하더라도 실제 주행속도는 4~5km밖에 줄어들지 않는다”며 “4~5km/h의 감소가
가지는 효과는 사고 건수 또는 사상자수 20~30% 감소 효과와 맞먹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우현 경찰청 교통운영계장도 “제한속도를 낮출 경우 사고발생 확률 뿐만 아니라 사고에 따른 피해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지자체와 협조하여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꾸준히 낮추는 한편
보차도 분리시설 등 안전시설도 계속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 “과도한 조깅, 운동 전혀 안하는 것만큼 해롭다”
과도한 조깅은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는 것만큼이나 건강에 해롭다고 영국 BBC가 3일(현지시간) 미국 심장학과 저널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연구자들이 조깅을 즐기는 건강한 사람과 조깅을 하지 않지만 건강한 사람 모두 1천여명을 12년 동안 관찰한 결과 일주일에 2시간 30분 이하로 일정한 속도로 뛴 사람들은 최소한
기대수명을 누렸지만 일주일에 4시간 이상 달리기를 하거나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은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덴마크에서 행해진 이 연구에 따르면 건강에 좋은 달리기의 이상적인 속도는 시속 8㎞이고, 일주일에 세차례 가량 모두 합쳐 2시간 30분 정도 뛰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코펜하겐 페더릭스버그 병원의 제이콥 루이스 마로트는 “건강에 이로운 정도를 넘어 운동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며 “지금까지 안전한 운동의 상한선에 대해 누구도
말을 하지 않았지만 상한선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6. 연령대별 적당한 수면시간은…미국수면재단 새 지침
미국수면재단 NSF가 주요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수정, 발표했습니다.
NSF는 수면, 해부학, 생리학, 소아과학, 신경학, 노인학, 부인과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 새로운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책정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일
보도했습니다.
NSF는 전문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수면 시간이 건강, 신체능률,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과학적 연구논문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수면시간 지침을 마련했다고 찰스 체이슬러 NSF 이사장이 밝혔습니다.
이 새로운 수면시간 지침은 아동과 10대의 6개 연령대의 종전 권장 수면시간을 모두 수정하고 18-25세와 65세 이상 등 2개 연령대를 신설, 권장 수면시간을 부여했습니다.
이 지침의 특징은 연령대별로 수면시간을 권장, 적당, 부적당 등 3가지로 구분해 제시한 것입니다.
이 수면시간 지침은 NSF의 학술지 ‘수면건강’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
이상으로 주간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헹애 김보미였습니다.
곧이어 ‘이창훈의 포피 초대석’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