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5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5일 목요일 KBIC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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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년 장애등급제 폐지, 복지부의 생각은
정부가 약속한 장애등급제 폐지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관계부서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시작과 동시에 장애종합판정도구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양종수 과장은 지난 3일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 ‘2015년 RI Korea 신년정책포럼’ 정책강연에서 “장애등급 판정 시 모아놨던 자료를 바탕으로
기초적인 현황을 파악하는 작업을 지난해 말까지 진행했고, 지금은 그것들을 분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추진상황을 밝혔습니다.
양 과장은 이어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정도 서비스 전달체계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아직 시범사업 안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당장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올해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과 지자체, 민간을 연계하는 장애인연계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3월 제14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14년도 장애정책 추진계획’을 확정하면서 빠르면 오는 2016년부터 장애등급제를 대신할 새로운 장애종합판정
도구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씁니다.
2. 국립중앙도서관, 시각장애인 영어권 자료 무료 이용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시각장애인이 미국의 북셰어온라인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이용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씁니다.
북셰어온라인도서관은 미국 베네테크사가 운영하는 도서관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호주 등 약 45개 나라와 협약을 맺고 32만 권 이상의 도서자료를 국외 거주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북셰어온라인도서관에 회원으로 등록한 시각장애인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32만3,500여 권의 책을 데이지, 텍스트 데이지, 음성 데이지, 점자파일, MP3 파일 형태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관계자는 국내 시각장애인들이 영어 사이트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글 안내서를 발간해 제공하며, 이용자가 요구할 경우 교육도 실시해 서비스
이용에 따른 어려움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시각장애인 100명에게 북셰어온라인도서관의 각종 자료 이용을 지원해 왔습니다.
3. 장애인 사망사건 미궁 … 민관합동 조사 요구
영흥도 시설 장애인 사망 사건이 경찰이 한 달 넘도록 수사하고 있지만, 폭행 정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궁에 빠졌습니다.
시설 거주 장애인 A씨는 지난 2014년 12월25일 시설 휴게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다가 한 달여 만에 숨진 가운데 유족들은 A씨 온몸에 피멍이 들어 있었다며
다음날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설 지도교사들은 “A씨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 멍이 쉽게 든다. 목욕을 시키려고 조금만 힘을 줘도 멍이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와 같은 시설에서 지낸 장애인 40여명으로부터도 폭행 등 학대를 입증할 만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를 하고, 지도교사가 쓴 관찰일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폭행 여부를 가리기가 쉽지 않다”며 “CCTV 기록을 분석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성명을 내고 “이 사건은 단순히 한 장애인의 불행한 죽음으로 볼 수 없다”며 “인천시와 옹진군이 민관 합동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A씨 가족이 지난 1월 초 진상 규명을 위해 시청을 찾아가고 시장 면담을 요청했을 때 담당자들은 사건이 조용히 무마되길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시설장도 시 보건정책과장
출신인데, 과연 의혹을 밝혀내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4. 경기도, 청각장애인 20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경기도는 올해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자로 20명을 선정하고 1인 당 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청각장애인은 또한 시·군으로부터 3년간 300만 원씩 재활치료비를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각장애는 청신경만 살아있다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통해 소리를 되찾을 수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부터는 선정된
수술대상자가 사정에 의해 수술을 포기하거나, 재활치료비가 남을 경우 하반기에 수술지원자를 추가 선정하도록 제도를 변경해 많은 청각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도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민간단체인 ‘사랑의달팽이’, ‘아주대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5.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 민진호씨 ‘올해의 해남인상’ 수상
전남 해남군이 어제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볼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민진호 선수에게 ‘올해의 자랑스러운 해남인상’을 건넸습니다.
보험 설계사인 민 씨는 직업 특성상 2개월간의 국가대표 합숙 훈련으로 고객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한 때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라고 해남군은
설명했습니다.
볼링 지도자 2급 자격증을 가진 민 씨는 그동안 시각 장애인에게 무료로 볼링을 가르쳐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해남을 널리 알린 자랑스러운 해남인을 적극 발굴해 시상해 해남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바람직한 해남인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남군은 2011년부터 ‘올해의 자랑스러운 해남인’을 선정한 후 올해까지 모두 25명에게 상을 수여했씁니다.
6. 전북 익산시, ‘장애인콜택시’ 5대 증차…장애인 이용불편 해소 기대
전북 익산시는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5대를 증차해 오늘부터 모두 9대의 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콜택시는 그 동안 차량이 부족해 선 예약자가 있을 경우 이용하지 못하거나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제기돼 왔습니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를 탄체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탑승장치와 휠체어 고정장치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1∼2급 장애인 및 동반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853-1334)로
예약하면 됩니다.
익산시는 올해 안에 5대를 추가 증차해 총 14대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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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월 5일 목요일 KBIC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변현주였습니다.
곧이어 ‘장가영의 팝 스토리’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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