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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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 기부금 횡령해 유흥비 사용, 두 얼굴의 ‘거지 목사’…판결
춘천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 달 30일 장애인시설 ‘실로암 연못의 집’에서 병든 입소자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장애인연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씨에게 징역 8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한씨는 2013년 3월 홍천군 서면 ‘실로암 연못의 집’에서 욕창을 앓고 있던 입소자 서모씨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결국 패혈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또 2011년부터 2013년 9월까지 장애인 36명의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인 연금 등 5억8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조사에서도 한씨는 등록 없이 일반인으로부터 11억5000여만원의 기부금을 받아 자신의 생활비와 채무 변제, 유흥비 등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한씨의 만행은 당시 한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져 홍천군은 시설을 폐쇄하고 입소자들을 분리조치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도 장애인이면서 그보다 더 약한 장애인을 이용해 자신의 영리를 채우려 했다”며 “입소인의 인권을 유린하고 장기간 고통을 주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습니다.
2. 안경만 써도 좋아질수 있는 시력장애인 200만명 추정
우리나라 국민 약 200만명이 안경만 써도 좋아질수 있는 시력을 장애 수준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건양대의대 김안과병원 백승희 교수팀은 2010~2012년 사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세 이상 한국인 2만2천135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시력장애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를 담은 논문은 안과학 관련 국제학술지(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1월호에 발표됐습니다.
백승희 교수는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적절한 검사에 의한 안경처방만으로도 시력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경우가 200만명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온다”면서 “상대적으로 시력장애 유병률이
높은 70세 이상 노인이나 교육수준이 낮은 그룹, 시골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계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3. 신안군, 2015년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활발
전남 신안군은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재가장애인의 주택 개?보수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장애인이 가정내에서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2015년 농어촌 장애인주택개조 사업을
실시합니다.
올해는 장애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월초에 사업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했습니다.
주요 지원내용은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조절, 주출입구 접근로, 경사로 설치, 파손된 도배?장판 등 장애인들의 주택 내 편의시설?안전장치,
이동편의를 위한 시설의 설치 및 제거 등을 중점으로 합니다.
신안군은 확정된 7가구에 대해 가구당 380만원 한도로 지원하여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생활하시는데 편리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특히 장애인의날 축제행사, 편의시설 지원센터, 수화통역센터,
콜택시 운영, 무료진료비 지원 등 다양하고 촘촘한 따뜻한 복지수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4. 지체장애인 ‘뺑소니’…잡고보니 단골 식당 주인

길거리에 쓰러져 있던 한 지체 장애인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런데 뺑소니 운전자를 잡고 보니 피해자의 단골 식당 주인이었습니다.
피해자를 알아보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것입니다.
KBS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찰관계자. :
“영상장면하고 와이프 진술이 틀려서 계속 추궁하니까 사실은 남편이 운전했다고 해서”
5. 美 청각장애 소녀, 뇌로 소리 듣게 되다

청각 장애를 안고 태어난 미국 소녀가 첨단 과학의 도움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뇌간 이식술이라는 수술법 덕분인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기자입니다.
[인터뷰:프랭크 글리슨, 아버지]
“매기야, 아빠 목소리 들리니?”
[인터뷰:케이티 글리슨, 언니]
“동생이 들을 수 있게 되고 가족 모두가 그 순간을 함께 경험하는 날이 올 줄 상상도 못했어요.”
[인터뷰:마룬 세만, 유니버시티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수술에 성공하더라도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을지는 보통 1년 정도 지켜봐야 합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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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월 2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제작에 박민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우리도 보고 살아요’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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