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2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4년 5월 12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먼저 주요 뉴스입니다.
1. 계명대 총장 신일희가 계명1%사랑나누기운동 10주년, 계명대 개교 60주년(환력)을 맞아 타지키스탄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수술 사업을 펼칩니다.
2. 1급 시각장애인 골프국가대표 조인찬씨가 블라인드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이상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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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명대, 타지키스탄 시각장애학생 개안수술 사업 펼쳐
“꿈만 같아요 개안 수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만약 수술을 통해 앞을 볼 수 있다면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검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달 13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개안 수술을 앞둔 타지키스탄 히소르 시각장애학교 7학년 오미나 학생은 이같이 말했습니다.
계명대 총장 신일희가 계명1%사랑나누기운동 10주년, 계명대 개교 60주년(환력)을 맞아 타지키스탄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수술 사업을 펼칩니다.
수술대상자는 타지키스탄 히소르 시각장애학교 학생 9명으로 이들은 출생 시부터 앞이 안 보였거나 출생이후 혹은 유아기에 여러 사유로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된 학생들로 모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시각장애 학생들입니다.
개안 수술비를 비롯한 왕복항공료, 체제비 등 수술에 드는 제반비용 5500만원은 계명대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성금으로 사단법인 계명1%사랑나누기에서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은 계명대가 타지키스탄 국립 시각장애인학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타지키스탄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운 사정을 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돼 시작됐습니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지난해 10월 타지키스탄을 방문, 수술대상자를 파악해 안과 수술을 위한 사전 진료를 실시하고 개안 수술이 가능한 대상자를 확정해 수술과
관련된 제반사항들을 준비해 왔습니다.
수술대상자 9명은 12일 입국해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입원,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수술관련 검사 및 개안 수술을 실시하고 16일에 퇴원할 예정입니다.
퇴원 후에는 19일과 21일 두 차례의 외래진료를 통해 수술의 경과를 확인하고 22일 타지키스탄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타지키스탄 시각장애학생 초청 개안 수술은 우리 대학의 설립정신을 되새기고 미래와 세계를 향해 빛을 열어가는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일이다”며
“지속적인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시각장애인 골프국가대표 조인찬씨, 호주와 월드 블라인드 챔피언십
1급 시각장애인 골프국가대표 조인찬씨가 블라인드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조인찬씨는 이달 12, 13일 호주 넬슨 베이GC에서 열리는 호주 블라인드 골프 챔피언십과 15, 16일 국제시각장애인골프협회(IBGA) 월드 블라인드 골프 챔피언십에 연속으로
나가 정상을 노리게 됩니다.
이 대회는 호주 시각장애인협회와 IBGA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이틀간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립니다.
국제대회에서 3승을 거둔 조인찬씨는 2008년, 2011년 호주블라인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이 대회만 3승에 도전하는데요. 조씨는 아직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이 없습니다.
조인찬씨는 퍼팅이 강점으로 드라이브 거리는 200야드 정도 날립니다.
캐디는 무역업을 하는 김신기씨가 맡고 볼빅에서 볼을, 골프웨어는 벤우코리아(블랙캣)에서 지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LPGA대회 스폰서를 맡고 있는 호주에 본사를 둔 일본계 기업 한다그룹이 스폰서를 맡았습니다.
시각장애 1급인 조인찬씨는 지난해 11월 호주 퍼스의 콜리어파크CC에서 끝난 IBGA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에서 95타, 2라운드에서 98타를 쳐 합계 49오버파
193타로 우승했습니다. 그는 2008년 우승 이후 2011년 정상을 다시 탈환했습니다.
장애 등급별 우승자를 가리고 전체 등급을 통틀어 최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통합 챔피언에 오르게 되는데 조 씨는 2008년과 이번 대회에서 B2 등급으로 통합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시력이 좋았던 그는 고압가스제조업을 하던 30대 초반인 1986년부터 골프클럽을 잡았습니다. 인천국제CC에서 친 2오버파 74타가 베스트스코어. 핸디캡 9를 놓고 클럽챔피언대회까지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1988년 오른쪽 눈에 황반변성이 일어나 6개월 만에 시력을 잃었고, 2000년 왼쪽 눈에도 같은 증상이 일어나 2005년 시각장애 1급 환자가 됐습니다.
조씨는 3개월간 집밖 출입을 하지 않다가 시각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점자를 배우고,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해 2개월만에 합격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을 따낸 것은 조인찬씨가
시각장애인 최초입니다. 이후 시각장애인들에게 공인중개사 강의를 했습니다.
시각장애인 골프는 일반 정안인 골프와 규칙은 거의 같으나 볼이 벙커나 해저드에 들어갔을 때 클럽을 지면에 대도 벌타가 없고 서포터라고 불리는 안내인이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정도입니다.
3. 전북장애인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 리그전 익산서 열려
2014 전북장애인생활체육 볼링 동호인 리그전이 11일 익산남부탑 볼링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대회는 지적, 지체, 시각, 농아 등의 장애 유형별로 나뉘어 경기가 열렸으며, 군산 새만금볼링클럽 등 6개 클럽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참가자들은 경기결과에 급급하기보다는 각 시군 클럽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의미를 두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장애인생활체육 동호인 리그전은 지난 4월 30일에 탁구와 론볼 경기가 열렸으며, 16일에는 김제지평선 게이트볼장에서 게이트볼 대회, 17일에는
고창성송체육관에서 좌식배구대회가 열리며, 11월까지 매월 종목별로 경기가 계획 돼어 있습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동호인 리그전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증대로 건강증진은 물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호인 대회를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4.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서면, 사랑 나눔 효잔치 개최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관장 육주일은 완주군 이서면 면장 김영숙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독거 노인과 장애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나눔 효잔치’를 벌였습니다.
이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전택균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이서면 김영숙 면장은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하는 지속적 협력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육주일 관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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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제작에 박민수, 진행에 홍옥희였습니다.
곧이어 ‘우리도 보고 살아요’가 이어집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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