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7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7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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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인천 경기장 10곳 중 7곳은 장애인 관람 지원 안 한다

서울과 인천 지역에 있는 운동경기장 10곳 중 7곳은 장애인의 관람 활동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내일 서울 중구 ENA스위트호텔에서 열리는 2018년도 장애인차별 예방 모니터링 결과보고·토론회를 앞두고 모니터링 결과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앞서 장애인차별 예방 모니터링단 48명은 올해 6월부터 장애인에 대한 정당한 편의 제공, 장애인 시설 접근성 등을 살펴봤습니다.
이들이 서울·인천 지역의 운동경기장 17곳을 들여다본 결과, 장애인의 관람 활동을 위한 보조 기기나 인적서비스 제공률은 24%에 그쳤고, 장애인들에 대한 시설 관계자 인식 개선 교육 실시율도 53%에 그쳤습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경기장 출입구 가까이에 우선 설치된 경우가 75%, 매표소 높이가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에게 적합하도록 기준에 맞게 설치된 곳이 45% 수준으로 조사돼 물리적 접근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휠체어 사용자 관람석 중 시야 방해가 없는 곳은 절반 수준인 56%였고, 관람석 유효바닥면적이 기준을 충족한 곳은 75%였습니다.
강원지역 관광지와 관광단지 9곳의 물리적 접근성은 대개 기준을 준수했지만, 장애인이 입장권을 사거나 시설 이용에 관한 안내를 받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22%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시각·청각 등 장애 유형에 맞게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권위는 이번 결과보고·토론회 논의 내용과 해당 기관의 개선계획 등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 법령 개선 정책권고나 의견표명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2. 고속도로 휴게소 시각장애인 안전 사각지대

고속도로 휴게소의 시각장애인 시설 접근성 편의가 미흡,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공개한 ‘2018 장애인차별예방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 50개소 시설 접근성을 시각장애인 중심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휴게소 출입문 사이에 차도가 있는 경우 고원식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이 설치된 곳은 18%에 불과했습니다.
차도와 보행통로의 경계구간을 구분할 수 있도록 볼라드 등이 설치된 곳은 56%로 장애인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대비가 필요했습니다.
배수로 덮개의 틈새 간격이 2cm 미만으로 휠체어 앞바퀴나 시각장애인 지팡이 등 기구가 빠지지 않도록 준수한 곳은 61%뿐이었고, 시각장애인에게 위험한 장소의 0.3m전면에 표준형 점형블록 설치율은 66%로 미흡했습니다.
화장실 소변기의 수평·수직손잡이를 기준에 맞게 설치한 것은 42%, 음료대의 냉수·온수 정보를 점자로 표시한 것은 24%에 불과했습니다.
휴게소 내부의 ATM기에 접근 시 단차가 2cm 이내로 휠체어 사용자 등이 이용 가능하게 설치된 경우는 66%로 저조했고, ATM기에 점자형 키패드와 음성지원시스템 제공은 10%로 열악했습니다.
이 밖에도 ▲푸드코트의 계산대 높이가 기준에 적합한 경우는 36% ▲음료대의 분출구 높이가 기준에 적합한 경우는 18% ▲장애인전용구차구역의 입식안내표지에 기재된 정보가 기준에 적합한 경우는 58%인 것으로 점검됐습니다.
한편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보고회 및 토론회’는 내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ENA스위트호텔 3층 R.ENA컨벤션, 12월 5일 오전 11시 강원도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립니다.

3. 이명수 의원,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장애인재활상담사 자격 등급 및 응시기준 개편

장애인재활상담사 등급체계 개편 등을 주요골자로 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대표발의로 어제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장애인 재활 서비스의 사회적 요구 증대와 이에 대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재활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2017년 말부터 국가 자격증으로 장애인재활상담사를 3등급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3급 장애인재활상담사의 구체적인 업무 영역이 나타나지 않는 등 3등급 분류체계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또 국가시험 응시자격과 관련한 비전공자도 일정한 교과목을 이수하면 응시자격을 부여받는 반면 대학원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은 자는 유사자격 및 근무경력이 없이는 응시할 수 없는 등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이 나타나고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이 제출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장애인재활상담사 자격 등급 분류를 현행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편하고, 대학원?대학?원격대학에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장애인 재활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관련 학과의 석사학위?학사학위를 취득한 자는 1급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대학?원격대학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자는 2급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막무가내 일자리 확보에 열을 올리다보니 국가 자격증만 만들어 놓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하기에 현실성이 떨어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해왔고 종사자들의 전문성 및 복지도 외면받고 있어서 개선이 필요했다”며 입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4. 전북축구협회 임원·지도자, 장애인축구협회에 후원금 전달

전라북도축구협회 임원·지도자협의회는 어제 뇌성마비축구팀 훈련장인 봉동생강골축구장에서 전라북도장애인축구협회에 후원금과 훈련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과 김순옥 전북장애인축구협회장, 노경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전북축구협회 임원·지도자, 장애인 축구팀 지도자, 선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은 “신체적 장애를 딛고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감동을 받아 자발적으로 조금이나마 정성을 모았다”면서 “장애와 관계없이 같은 전라북도 축구인으로써 축구를 통해 도민과 함께해 사회가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계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김순옥 전북장애인축구협회장은 “열악한 훈련 여건임에도 최선을 다해준 장애인축구팀 지도자, 선수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가 더욱 빛난다”며 “장애유형별 축구팀의 훈련여건 개선과 선수들 지원하는데 후원금과 물품을 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노경일 전북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비장애인 경기연맹에서 장애인 경기연맹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시는 일이 최초”라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종목들이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하는 어울림체육을 실현해나가는데 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5.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조미 이와이 리사이틀 ‘Moonlight’ 개최

청년·장애인 음악가를 육성하는 사회적기업 툴뮤직이 오는 12월 12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You are so special Concert Series 2’로 노조미 이와이 피아노 리사이틀 ‘Moonlight’를 개최합니다.
‘You are so special Concert Series’는 기존의 장애인은 다르다는 인식에서 특별하다, 소중하다는 인식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획한 콘서트로, 앞서 Series 1에서도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영서 리사이틀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일찍이 Piara Piano Competition, Rose Piano Competition, Osak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서 우승하며 연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낸 노조미 이와이는 도미 이후에도 MTNA Texas Piano Competition, TCU Concerto Competition, Widema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Schlern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등에 입상하며 음악적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폴란드에서 열린 Internatinal Baltic Piano Competition에서 입상하고 2015년에는 XXV Concorso Internazionale per Pianoforte e Orchestra “itta’Di Cantu”에 입상하며 그의 음악세계를 세계적으로 알려나갔습니다.
툴뮤직 정은현 대표는 “노조미의 연주는 나에게 말할 수 없는 감동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많은 감동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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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1월 27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조소예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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