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5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5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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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화그룹, 시각장애인위한 ‘점자달력’ 제작·기증

한화그룹은 ’2019년 사랑의 점자달력’ 5만부를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의 점자달력은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0년 5,000부 제작을 시작으로 매년 부수를 늘려 10년이 되던 2009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5만부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점자달력은 일반달력과 달리 점자의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판과 인쇄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화그룹은 점자 전문 출판·인쇄 사회적 기업인 ‘도서출판 점자’와 함께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실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1~6급 시각장애인 모두가 점자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달력의 숫자 크기와 농도 등을 보완했으며, 여기에 절기와 기념일, 음력 날짜까지 점자로 별도 표기했습니다.
김상일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장은 “사랑의 점자달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오늘과 내일이라는 의미를 심어줌으로써 인생을 계획할 수 있는 희망을 만들어 주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달력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점자달력은 사전 신청한 300여개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 및 개인들에게 12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2. 시각장애인용 ‘피난촉지안내도’ 필요한 이유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내일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피난촉지안내도 표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진, 태풍, 산사태, 산불, 화재 등의 재난에서 재난대처능력이 취약한 시각장애인의 특성에 적합한 재난대비정보를 제공해 일상에서 안전한 생활을 위한 재해재난 시 비상탈출용 피난촉지도 표준화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법제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이 ‘피난촉지안내도가 갖는 의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한시련 홍서준 연구원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피난촉지안내도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발제합니다.
이어 영등포소방서 이평우 소방장, 서울특별시소방학교 김진근 소방경, 한국장애인개발원 김인순 부장, 전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백남중 부장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3. 강동구, 무인민원발급기에 음성안내와 점자라벨 등 기능 개선

서울 강동구는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서비스, 키패드, 점자라벨 등의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동구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음성 안내에 따라 키패드 조작이 가능하며, 이어폰으로도 안내를 들을 수 있고, 동전·지폐 투입구와 지문 인식기 등 주요 조작 부분에 점자 라벨이 부착됐습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제 모든 구민들이 관공서에 굳이 방문하지 않고도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로 밤이나 휴일에도 서류를 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이 더욱 원활하게 민원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섬세하게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등·초본, 차량, 지적ㆍ건축, 복지, 농ㆍ수산, 병무, 지방세, 교육, 건강보험 등 민원 서류 84종을 발급할 수 있습니다.

4. (주)넥스트이노베이션, 중미 시각장애인을 더 넓은 세상으로 안내

(주)넥스트이노베이션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접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용량 실시간 점자 변환 및 이미지 점자 변환 기술과 점자책 등 대체 콘텐츠 제작 및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넥스트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중미 엘살바도르에서 ㈜넥스트이노베이션의 점자도서 기증식이 현지 외교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기증식은 현지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대용량 실시간 점자변환 시스템인 ‘센시’는 현지에 도입된 뒤 많은 인력에 의존해 오랜 시간이 걸리던 기존의 점자도서 제작 방식을 실시간으로도 점자도서 제작이 가능한 환경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살바도르의 아나데이시 내무부 차관은 “한국정부의 도움으로 엘살바도르 정부기관에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제작이 가능해 졌다”며 “앞으로 중남미를 비롯해 북미 전역으로의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수요를 엘살바도르에서 공급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한국정부와 (주)넥스트이노베이션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일을 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배움에 차별받지 않도록 하고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안내할 수 있길 바라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정보 제공을 통한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넥스트이노베이션은 점자 및 이미지 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4월 대전광역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18~19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현재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 및 e-book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중입니다.

5. 시각장애인, 방배역 스크린도어 공사중 선로로 추락

어제 오전 11시 50분 쯤, 스크린도어 교체 공사가 진행중이던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 사당 방면 승강장에서 시각장애인 49살 정 모 씨가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정 씨가 선로에 떨어져 허리통증을 호소했으며, 곧바로 역사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정 씨는 교체작업을 위해 스크린도어가 치워져 있던 것을 모른 채 점자블록을 따라 걷다가 승강장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강장에는 안전요원이 있었지만 정 씨가 추락하는 것을 보지 못했으며, 당시 공사중인 것을 알리는 안내방송도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포항시 남구보건소, 시각장애인 해병대 체험 가져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 소속 시각장애인, 활동지원인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명과 함께 해병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해병대 체험 프로그램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해 차상견학, 일월지 공원 나들이, 역사관 견학, 군복입어보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은 “외출이 쉽지 않은데 집 밖으로 나와 군부대 체험 및 나들이 활동을 하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홍영미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으로 불편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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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1월 5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김규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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