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2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2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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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각장애인 방송시청권 보장 국민청원 동참 촉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방송시청권 보장을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시련에 따르면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상파 4사를 중심으로 한 모든 외화프로그램을 우리말 더빙으로 제작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습니다.
청원에서는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사랑을 받았던 외화 더빙 프로그램에 대해 KBS·MBC·SBS·EBS 등 지상파 4사가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폐지하거나, 자막만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원에 따르면, 폐지되거나 자막만으로 제작되는 프로그램은 2007년 KBS 토요명화, 2010년 MBC 주말의 명화, 2014년 KBS 명화극장, EBS 일요시네마 세계의 명화 등입니다.
한시련은 “전 국민 누구나 방송 시청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낮다는 이유로 지상파 4사가 우리말로 더빙된 외화 프로그램의 편성을 폐지했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판단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다수 시각장애인의 영화 감상 프로그램인 우리말로 더빙된 외화 프로그램을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 TV 영화 채널 등 다수의 채널에서 방영을 재개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문화접근권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2. 고속도로 휴게소 내 무인주문기기, 시각장애인 편의기능 28% 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무인주문결제단말기 중 단 28%만 장애인을 위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무인주문기기는 터치스크린의 위치가 모두 장애가 없는 일반 성인의 시선에 맞춰져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이 기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 기능이 있는 무인주문기기도 2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학재 의원은 “은행도 ATM 도입 초기에는 장애인 편의기능이 없었지만 지금은 신체장애를 가진 고객들의 원활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현금자동인출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인프라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 경찰, 가짜로 장애등급 받았다는 의혹 관련해 시각장애 국가대표 선수들 수사 착수

국제 장애인대회에서 메달을 딴 시각장애인이 가짜로 장애 등급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국제장애인대회 대표 선수들이 시각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있는 것처럼 속여 국제대회에 참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들이 장애인으로 등록된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운전면허증이 있거나 현역입영대상자인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국제대회 메달을 위해 가짜로 장애 등급을 받아 출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선수들에 대한 시력 검사를 다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롯데홈쇼핑, 시각장애아동 음성도서 제작 돕기에 7000만원 기부

롯데홈쇼핑은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에 쓰일 기부금 7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보다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쇼호스트와 방송기술 담당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음성지원 기능이 반영된 동화책 12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320여곳에 기증했습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 20여명은 오는 12월까지 음성도서 1000세트를 제작해 장애 아동 관련 복지시설 300여 곳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상대적으로 학습에 제약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음성도서 제작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 대전도시철도, ‘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체험 열차’ 운행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8일 대전맹학교 시각장애학생들을 초청해 판암역에서 정부청사역까지 안전체험 열차를 운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도시철도를 이용하기 힘든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안전 체험과 더불어 도시철도 시설물을 경험하고 승차하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대전맹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20명과 인솔교사 15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대전시의회 우승호 의원이 함께 참석해 참가자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역사와 열차에서 화재 마스크 사용요령, 열차 출입문 수동 개방 방법, 지하선로 탈출 요령 등을 배우고 승강장 비상용품, 열차 내 소화기, 비상인터폰 등 안전설비들을 체험했습니다.
김대엽 학생은 “레일로 탈출할 때가 조금 무서웠지만 기관사와 통화할 때, 열차가 움직일 때가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민기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약자들을 위한 매뉴얼 마련 및 안전시설물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교통약자들이 비상 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6. 부안군, 중증 시각 장애인 등록증 점자스티커 배부

전북 부안군은 1~3급의 중증 시각장애인이 다른 카드와 장애인 등록증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안군은 중증시각 장애인이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점자 스티커를 교부받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읍?면 장애인복지업무 담당자가 거주지에 직접 출장 방문해 점자스티커를 부착 배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형원 주민행복지원실장은 “개인이 소지하는 카드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장애등록증과 타 카드의 구분이 쉽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중증 시각장애인분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리고자 제작한 장애인등록증 점자스티커가 생활 편의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안군에 거주하는 중증 시각장애인은 총 86명으로 10월 말까지 점자스티커를 배부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신규 등록하는 대상자에게도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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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0월 22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김규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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