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8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8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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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지부,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강의안’ 공모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성인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강의안’을 공모합니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팀으로 접수한 경우 10분간 강의 시연을 하는 최종심사 시 팀 전원이 참석해야 합니다.
제출하는 강의안은 ▲장애의 정의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과 제도 ▲장애인의 행동특성 및 능력 ▲장애인과 의사소통하는 방법 ▲장애인보조기구 및 장애인 편의시설 ▲그 밖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 등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의 6가지 내용이 포함돼야 합니다.
응모 희망자는 9월 14일까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강의안 요약서, 강의 상세원고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강의용 PPT 자료 1부를 갖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접수된 작품은 11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심사가 진행되며, 수상작 발표는 12월 21일로 예정됐습니다.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강의안은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적관리시스템에 게시해, 현장에서 성인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2. 日, 항공사에 장애인 탑승용 슬로프·리프트 설치 의무화

일본 정부가 항공사에 휠체어를 탄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게 승강기 등 관련 설비를 갖추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성은 항공법 등의 관련 규정을 개정해 오는 10월부터 항공사에 장애인의 탑승에 필요한 설비와 기구를 갖추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현행 사업계획에 장애인 탑승설비 지원 계획을 넣어 국토교통성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장애인 탑승 설비로는 지상에서 휠체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슬로프, 이동식 엘리베이터인 리프트 등이 있습니다.
이런 규정은 작년 한 항공사가 휠체어를 탄 장애인 승객에게 혼자 힘으로 계단을 올라가도록 한 일이 알려지며 사회문제가 된 데 따른 대책으로 마련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은 국토교통성이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배리어 프리’ 관련 대책으로 이런 새 규정을 신설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장애인스포츠 꿈나무 육성 ‘유소년 하계 스포츠캠프’ 개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6일부터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등에서 장애인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2018 유소년 하계 스포츠캠프’를 시작했습니다.
대상은 장애인체육 기초종목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20세 미만의 지체장애 유소년 18명입니다.
참가자들은 홍영숙 전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적성에 맞는 종목을 찾기 위해 수영, 육상, 탁구, 태권도, 사격, 파라아이스하키, 양궁, 카누, 배드민턴 등 12개 장애인체육 종목을 체험합니다.
캠프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캠프 기간 운영된 프로그램을 장애 유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페밀리 데이가 진행됩니다.
가족들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반영됐다는 게 체육회의 설명입니다.
이명호 회장은 “장애 청소년들의 스포츠캠프 참가는 운동능력 발달과 종목 체험을 통한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독립성을 향상시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미래의 패럴림피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4. ‘인권 모범’ 보여야 할 국회·대법원, 장애인 의무고용 외면

장애인고용법을 만든 국회와 ‘인권 최후의 보루’를 자임하는 대법원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향신문이 5대 헌법기관인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국무조정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달 현재 장애인 고용률 정보 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회와 대법원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소속 기관 4곳을 보면, 국회사무처는 전체 직원 1383명 중 장애인 43명으로 고용률 3.11%를 보였고, 국회도서관은 317명 중 8명, 국회예산정책처는 138명 중 3명, 국회입법조사처는 126명 중 1명에 그쳤습니다.
대법원은 전체 직원 만7654명 중 장애인 직원 405명으로 법을 위반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직원 306명 중 장애인이 7명이었지만 이 중 중증장애인 3명에 대해 2배 가산을 받아 장애인 고용률 3.27%로 법정 기준을 0.07% 차로 넘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직원 3104명 중 장애인 119명, 3.83%를 기록해 의무고용률을 지켰습니다.
조호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노동상담센터장은 “헌법기관이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으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까지 지키지 않는다”며 “장애인 권리의 기본조차 못 지키면서 헌법기관으로서 맡은 일들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5. 김미선 작가, ‘2018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

구상솟대문학상운영위원회가 2018년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로 김미선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김미선 작가는 소아마비로 목발을 사용하는데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교사임용고시에 합격했지만 교육공무원 신체검사에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탈락했습니다.
이후 장애인 이용시설인 정립회관에서 근무하다 글을 쓰기 위해 사직하고 소설쓰기에 몰두해 1994년에 ‘동서문학’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해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창작과 비평에 발표된 ‘눈이 내리네’ 외 단편 다수가 있고 단행본 ‘눈이 내리네’는 2013년 상반기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미선 작가는 “시 공부를 하며 마치 빽빽한 숲속을 헤쳐 나가다 마침내 산마루에 올라선 것처럼 눈앞이 환해지는 느낌이었다. 그 울림을 좇아 시가 나오기 시작했고, 외부에 정식으로 내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가장 권위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6. 경기도, 장애인복지관 등 저소득층 피서공간 활용 추진

경기도는 최근 폭염이 맹위를 떨침에 따라 장애인 복지관과 종교시설 등을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피서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37개 장애인복지관을 피서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폭염이 계속될 경우 저소득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교회, 성당 등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종교계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39명에 이르고 있다”며 “이제는 다른 어떤 재난보다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더 커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7. 의정부시보건소, 장애인 가정에 ‘방문재활 서비스’

의정부시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재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병원이나 기관을 찾기 어려운 1~6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련됐습니다.
작업치료사가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에 따라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사자 평가를 통해 일상생활 동작지도 및 교육, 관절구축 예방·근력 증가 운동 및 교육, 가족 및 보호자 교육 등이 이뤄집니다.
또한 의료소모품을 제공하고 재활기록지를 작성해 대상자에 맞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광용 보건소장은”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방문재활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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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8월 8일 수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홍가연이었습니다.
곧이어 ‘장가영의 클래식 산책’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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