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7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27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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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까지 김치 담가라’…시각장애인연합회 군산지회 갑질 논란

시각장애인연합회 군산시지회가 수년 동안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북 지역 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직장갑질119′는 어제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지회장의 부당한 행태를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 이동지원센터와 주간보호센터 직원들은 군산시지회의 부당한 지시에 시달려 왔다”며 “김장철이면 매년 400포기에 이르는 김치를 새벽 1∼2시까지 담가야 했고, 바자나회 벚꽃축제 등 센터의 업무와 거리가 먼 행사에 동원됐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2014년 바자회 때 센터의 한 여직원이 하혈하는 등 고통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지만, 지회장은 치료비는커녕 개인 연차를 사용해 쉬도록 강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근로시간 외 노동 강요와 직원에 대한 일상적인 해고 위협 등도 지적했습니다.
전북직장갑질119는 “이동지원센터와 주간보호센터는 군산시지회와 운영과 기능이 분리돼 있는데도, 사실상 두 센터에 대한 운영권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각장애인연합회 군산시지회는 갑질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장종진 지회장은 “문제가 된 김장은 직원들이 그 날 하루에 일을 끝내려다 보니 시간이 늦어진 것뿐 노동을 강요하지 않았다”며 “병원에 입원한 직원에게 치료비는 물론 휴가도 15일이나 줬다”고 해명했습니다.

2.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팀넷코리아 상호협력 협약 체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어제 팀넷코리아와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IT 기기인 애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상호협력 채결을 통해 양 기관은 시각장애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애플 제품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입니다.
한시련 홍순봉 회장은 “정보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정보 접근에 있어서 시각장애인들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데 팀넷코리아와의 협약체결은 시각장애인으로 하여금 정보접근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일이며, 협약체결을 통해 단순히 애플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이 필요한 사항을 주체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팀넷코리아 손현철 대표는 “애플 코리아의 공인 리셀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애플 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받아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3. 문재인 대통령 구두 만든 장년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본격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어제 청각장애인의 재취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풍경,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통령 구두로 화제가 된 구두만드는풍경은 2010년 장애인의 자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문을 열었으나 경영난으로 폐업했다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참여로 구두를 재구매 하려는 사람들의 후원에 힘입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청각장애인이 전문 수제구두기능사로 재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공단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수제구두기능사의 직무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특별 훈련과정을 개설하고 수제구두기능사 자격증 신설을 지원하며, 구두만드는풍경은 현장훈련과 함께 훈련을 수료한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4. 제주교육박물관, 시각장애 어린이 위한 점자도서 발간

제주교육박물관은 어린이용교육자료집 중 가장 호응이 컷던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을 점자도서로 100권 발간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점자도서는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이해교육 및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책 속에는 ‘가믄장아기’, ‘자청비’, ‘남선비’, ‘사만이’, ‘인간차사강림’, ‘송당본향당’, ‘백주또’ 등 총 6개의 제주신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뿐만 아니라 저시력의 어린이들도 책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원본 그대로의 활자와 일러스트 인쇄본도 점자와 함께 인쇄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발간된 점자도서는 도내 특수교육기관과 시각장애인복지관, 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점자도서가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은 박물관 문의를 통해 배부받을 수 있습니다.

5. 금투협,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2000만원 기부…봉사활동 진행

한국 금융투자협회는 어제 경기도 광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행사엔 권용원 회장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생활실 청소, 목욕, 식사보조 등 원내 활동과 함께 야외나들이 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외부 영화 관람 등 원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권용원 협회장은 “전문적인 치료와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증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있는 한사랑마을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6. 강원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영월서 개막

강원도내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화합 잔치인 제11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늘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희망 가득 영월에서, 하나 되는 강원도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 선수단 1,549명이 참가합니다.
대회 종목은 농구 론볼 보치아 배드민턴 볼링 사이클 역도 육상 좌식배구 풋살 탁구 당구 등 12개 정식 종목과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2개의 어울림 종목으로 나눠 영월지역 1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올해 대회는 14개 종목 모두 출전하는 춘천시와 최대 인원 출전을 자랑하는 원주시, 디펜딩 챔피언 속초시 등이 최우수선수단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인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 바란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7. 청양군, 전국 장애인 역도대회 개최

충남 청양군은 내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1회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배 전국장애인 역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장애인역도연맹, 청양군역도연맹이 주관해 절단 및 기타장애 벤치프레스부 남·여 각 10체급과 시각·청각·지적장애 스탠딩부 각 10체급으로 펼쳐집니다.
장애인 역도는 일반 역도와는 달리 각 부문별 개별시상이 실시돼 벤치프레스부는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개인종합 부문을 각각 시상하며 스탠딩부 역시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 부문으로 나눠 시상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은 국가대표 선발에 반영돼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제3회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 대회의 대표 선발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이상으로 6월 27일 수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홍가연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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