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5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25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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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 활동지원인, ‘휴식 있는 삶’ 가능할까?

7월1일부터 사회복지분야 노동자에게 노동중 휴식시간 보장이 의무화되면서 보건당국이 돌봄 공백 최소화에 나섰지만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장애인 활동지원인도 보통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4시간 일하면 30분, 8시간 일하면 1시간 이상 휴게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장애인 활동지원인 휴게시간 관련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제도 시행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6개월간 계도 기간을 두고 단속·처벌보다 지도·안내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또한 고위험 중증장애인의 경우 가족에 의한 대체근무를 허용하기로 했으며, 다른 활동지원인이 휴식시간을 메우는 경우에는 30분당 5000원씩 별도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제도 개선이 실제 휴식시간이 있는 삶을 가능하게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도서지역이나 중증장애인은 활동지원인을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대체근무 인력을 충원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활동지원 인정 여부는 서비스 취지와 부합하는지 등을 놓고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윤진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조직국장은 “장애인 활동지원인이 휴게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된 데 이견은 없지만,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의 안정성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복지부가 활동지원인의 보수를 인상하거나 인력을 확충하는 등의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2. SK㈜ C&C,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프로그램 ‘씨앗’ 수료식

SK㈜ C&C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씨앗 2.0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씨앗’은 SK C&C와 한국 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는 장애인 정보기술 전문가 육성과정입니다.
서울맞춤훈련센터는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실습위주의 ICT 교육을 제공하고, SK㈜ C&C는 IT 기업 현장 노하우를 접목한 별도 전문 프로그램과 강사·자격증 취득 특강 등을 마련했습니다.
수료생 21명 중 2명은 한국전력·롯데하이마트 취업이 확정됐고, 19명은 SK C&C·포스코ICT·SK인포섹·오픈핸즈 등 4개 회사 인턴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SK㈜ C&C는 수료생 11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청각장애인인 수료생 1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했습니다.
SK㈜ C&C 인턴이 된 한 수료생은 “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ICT에서 새로운 희망을 봤다”며 “씨앗에서 배운 ICT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고창국 SK㈜ C&C CPR1본부장은 “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장애인들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ICT 역량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3. 발달 장애인 음악 축제 참가자 모집

SK이노베이션과 하트-하트재단이 제2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연주 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7월31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연주 동영상을 제출하면 됩니다.
본선과 결선 대회는 각각 오는 10월26일 오전과 오후에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우승 팀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연간 다양한 연주 기회가 제공됩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축제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4. 군산 장애인체육관-발달 장애인평생학습관 개관

군산시 장애인 체육관 및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이 지난 2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시설은 성산면 금강공원 내에 총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회복과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지원하게 됩니다.
건물의 1층에는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이 위치해 있으며, 누하진입 방식으로 설계해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면에서 직접 출입이 가능한 2층에는 다목적 체육관, 강당 등이 있고, 3층에는 운동실을 배치했습니다.
평생학습관에서는 교육 단절 시 기초 생활능력이 퇴화되는 발달장애인들의 특수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평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는 군산시의 발달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정규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체육관 및 평생학습관이 개관돼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달장애 성인의 지속적인 평생학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5. 김안과병원배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성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가 지난 20일 충주 중원골프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맹 부문과 저시력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선수와 비장애인 코치가 한 조가 되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대회 결과, 최정희 선수가 전맹 부문 우승을, 이붕재 선수가 저시력 부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정희 선수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큰 골프대회는 드문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줘서 행복했다”면서 “다른 시각장애인들도 뭐든지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매사에 임하면 이처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용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인천 수봉도서관,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책 만들어

인천시에 위치한 ‘수봉도서관’이 지역 주민과 도서관이 함께 만든 ‘묵·점자 책과 음성자료’를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만든 도서는 수봉도서관 낭독동아리 ‘낭랑클럽’에서 새롭게 만든 창작 동화책을 비롯한 영상 동화 3편입니다.
이 자료는 수봉도서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으로 제공됐던 콘텐츠를 책자로 만들고, 점자 스티커를 붙여 완성했습니다.
음성자료는 ‘낭랑클럽’ 회원들이 직접 녹음했으며, 옥련여자고등학교 미술부 학생들이 그림을 그려 영상 동화를 완성했습니다.
수봉도서관 심민석 관장은 “보고, 만지고, 들어서 느낄 수 있는 통합 콘텐츠가 나오기까지 수봉도서관 낭독동아리 ‘낭랑클럽’, 옥련여자고등학교 미술부, 지역미디어센터와 담당 사서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람들과 힘을 합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요.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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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6월 25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안제영, 진행에 김규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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