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1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11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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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시각장애인 참정권 보장 노력 “눈에 띄네”

6·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제주에서 시각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도의원·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한 79명 가운데 점자형 공보물을 제작한 후보는 67명으로 84.8%에 이르며, 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의 점자형 공보물 제작률인 71.6%보다 10%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국적으로 점자형 공보물 제작률이 따로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부산 시의원 선거 35.6%, 충북도의원 선거는 7%로 나타나 제주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들에게 점자형 공보물 제작을 독려하고 있으며, 제작을 원하는 후보에게는 점자형 공보물에 담겨질 내용을 직접 검토해주는 등의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점자형 공보물 제작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지사와 도의원 등 40명에 이르는 후보자의 점자형 공보물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 관계자는 “점자형 공보물 제작 전 후보들에게 안내문 발송은 물론 직접 선거사무소에 방문하는 등 시각장애인 참정권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점자화를 진행하면 분량이 2배~2.5배로 늘어나는 반면 일반 공보물과 같이 4장으로 발행 매수가 제한돼 후보자의 공약 등을 자세하게 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시각장애인 참정권 외면한 대전지역 선거…27%만 점자형 공보물 제출

대전지역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 의원 출마자 가운데 상당수가 점자형 공보물을 제작하지 않아 시각장애인의 참정권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대전지역 광역·기초의원 149명 가운데 27%에 불과한 40명만 점자형 공보물을 제출했습니다.
또 지역 시의원 후보자 46명 가운데 점자형 공보물을 제출한 후보자는 17명으로 15.6%, 지역 구의원 후보자는 103명 중 23명만 제작해 22%에 그쳤습니다.
시의원 비례대표는 7개 정당 중 4개 정당만 제출했으며, 구의원은 3개 정당 중 1개 정당만 점자형 공보물을 내놨습니다.
2015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통령, 국회의원, 지자체장, 교육감 후보자는 점자형 공보물 제출이 의무화돼있으나, 기초의원은 점자형 공보물 의무 대상이 아니다 보니 시각장애인들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일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지역의 한 시각장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책을 보고 투표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공보물조차 제대로 확인할 수 없어 후보자가 무슨 공약을 내놨는지 알 길이 없다”며 “비장애인과 같은 권리와 의무를 갖고 있는데도 선거 때마다 상실감을 느낀다”고 토로했습니다.
지역 시각장애인단체의 한 관계자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점자형 공보물을 만들어도 내용을 줄이거나 정리해 제출하기 때문에 세세한 사항까지 알기에 제한이 있다”며 “시장, 교육감, 구청장 후보 뿐 아니라 실제 생활에 밀접한 기초의원까지 시각장애인의 참정권을 배려해 의무적으로 점자형 및 음성형 공보물 제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경기도 발달 장애인가구 절반 이상 ‘월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

경기지역 발달장애인 가구 중 절반 이상은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미만으로 나타났는데, 이처럼 낮은 소득 수준은 건강관리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기복지재단의 ‘경기도 발달장애인 욕구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3~5월 도내 거주 등록 장애인 중 발달장애인 300명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대상 중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가구는 55.3%였는데 100만원 미만인 가구는 28.0%, 100만원 이상 200만원 이하인 가구는 27.3%였습니다.
반면,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전체의 7.0%에 그쳤습니다.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 비율도 37.0%에 달했고 조건부 수급 비율은 5.7%였으며, 주거와 관련해 보증부나 월세로 사는 비율은 35.3%로 나타났습니다.
이병화 재단 연구위원은 “발달장애로 인한 비용은 다른 장애 유형보다 많을 뿐 아니라 부모들이 자녀 노후를 위한 저축, 치료비, 시설이용료 등에 많은 부담이 있다”며 “발달장애인의 소득 기반을 마련해주고 지속적 치료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 확대, 발달장애인 특화형 일자리 개발, 치료 바우처 도입 및 건강관리지원센터 설치, 자립 지원 주거모형 개발, 자산형성 지원사업 등을 제안했습니다.

4. 티웨이항공, 장애인 직원 고용 규모 확대

티웨이항공이 장애인에 대한 고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티웨이는 지난 4월 18일 ‘제15회 서울시 장애인취업박람회’에서 취업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인사 담당자 등이 참석했고, 취업 상담과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총 12명의 능력 있는 장애인을 채용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티웨이항공의 재무회계팀과 기판면세사업팀, 인사노무팀 등 10개 팀에 소속돼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인사 담당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고용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며 “이들이 입사 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포항 남구보건소, 시각장애인 활력충전 재활운동 종강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7일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2018년 상반기 시각장애인 활력충전 재활운동교실’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활운동교실은 이동 가능한 관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2시간씩 진행됐으며, 신체기능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로 건강 유지 및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남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생활실천 환경을 조성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시각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며 “시각장애인의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항 남구보건소의 하반기 재활교실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6. 日 시각장애인 위한 ‘블라인드 복싱’

[앵커멘트]
시각장애인들이 출전한 ‘블라인드 복싱’ 대회가 이웃나라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자세한 소식, KBS의 보도로 만나보시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584592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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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6월 11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김규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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