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7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17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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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증·여성 장애인, 경증·남성 장애인 고용률 절반에도 못미쳐

장애인 고용이 여전히 경증·남성 장애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간한 ’2017 장애인백서’에 따르면, 2016년 5월 장애인 고용률은 36.1%, 실업률은 6.5%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 고용률은 47.1%였으나 여성 고용률은 20.8%로 남성에 비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애정도에 따른 고용률 격차도 두 배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경증장애인의 고용률은 43.6%였지만 중증장애인 고용률은 19.7%에 불과했습니다.
장애인 취업자의 일자리 분야는 ‘제조업’이 15.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농업, 임업, 어업 및 광업’이 15.2%, ‘도매 및 소매업’이 9.1%,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7.2% 순이었습니다.
장애인개발원은 “고용환경 및 구직자원 변화에 따른 장애인고용제도 개선이 요구된다”며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기업매출은 증가하나 고용인원은 감소하므로 현행 고용인원 중심의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 청각장애인 절반이 “재난 정보 얻는 방법, 모른다”

지진·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청각장애인의 경우 의사소통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재난 상황에 취약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간한 ‘2017 장애인 백서’에 따르면, 20세 이상~70세 미만 356명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재난 구조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재난 발생 시, 국가가 제공하는 재난 정보를 얻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 긍정 답변이 34.8%, 부정 답변이 44.9%로 조사됐습니다.
주 활동 공간에 재난 발생 알림 장치가 설치돼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18.7%에 불과했습니다.
청각장애인들은 재난 발생 시, 조기에 도움을 요청하는 데에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재난 발생 시 위험 상황을 스스로 주변에 알릴 수 있는지와 관련해서 긍정 응답이 31.7%, 부정 응답이 37%였습니다.
응급상황을 알리기 위한 공공기관 및 관련 기관 연락처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4분의 1 수준인 25.7%에 그쳤습니다.
개발원은 “시각경보장치의 확대 설치, 수어통역사를 통한 화상 통역서비스의 활용 강화, 소방공무원의 기본적인 수어 교육 이수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일반 가구에서 감지형 경보기 설치가 의무화 됐으나, 시각적 경보가 제공되지 않아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한다. 청각장애인 거주 가구에 시각경보기 설치를 위한 예산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3. 경북도, 장애인 지원서비스 확대…“주민센터로 신청하세요”

경상북도가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신청자격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장애인복지법상 1~3급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대상은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활동지원 인정조사표에 따라 신체·기능상태 및 활동지원에 필요한 정도 등을 조사해 지원시간이 결정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이원경 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사회서비스 제도 확대를 통해 좀 더 행복하고 따뜻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 제1기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 수료식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전장애인정책포럼과 배재대 자치여론연구소가 주관한 제1기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가 그제 총 12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해 10월 16일 개강한 제1기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는 대전지역의 장애인 단체장과 임직원, 활동가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교육인과 각 정당의 국회의원을 강사로 선정해 장애인 복지정책과 실천, 지방정치, 입법의 중요성과 과제 등을 주제로 전문적인 장애인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양질의 강의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정치아카데미에는 대전지역 장애인 15명이 참석해 교육생 전원이 수료증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대전장애인정책포럼 황경아 상임대표는 “대전장애인정책포럼은 매년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를 통해 역량 있는 장애인 지도자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1기 장애인정치아카데미 강사로는 정지웅 배재대 복지신학과 교수, 김동기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채식 우송정보보대 사회복지과 교수, 이은권 국회의원, 박상도 충효인성교육대전교육원 원장, 임연선 한국리더십연구원 원장, 김동희 대전대 한의대 교수, 이상민 국회의원, 최호택 배재대 법무·행정대학원 원장, 박은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참가했습니다.

5. 수원시의원 봉사단 장애인복지관 찾아 일 돕고 근심 덜고

경기도 수원시의회 의원봉사단은 그제 호매실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들의 근로작업 조력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새해맞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원봉사단 소속 의원 10명은 시설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과 미용소품을 제작하는 장애인들을 돕고 근로활동을 체험했습니다.
근로활동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근로환경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의원들은 근로 장애인과 작업을 하며 소통하고 복지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습니다.
수원시의회 염상훈 부의장은 “의원들이 봉사단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봉사는 의회 차원에서도 장애인 복지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장애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원시의원 봉사단 박순영 단장은 “의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시의원으로서 혹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다 성장하고 배우는 기회를 얻고 있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6. 아산장복, ‘2018년 여성장애인모임’ 참여자 모집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오는 31일까지 ‘2018년 여성장애인모임’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여성장애인모임은 여성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해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아산장복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아산장복은 2월 실시되는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욕구를 파악하고 프로그램을 선정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참여자들의 욕구에 따라 화훼활동, 아트활동, 요가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산지역 여성장애인은 누구나 아산장복 지역권익옹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7.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 25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신년음악회’ 인천시 장애인 문화예술운동지원조례제정 첫 열매

인천광역시는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오는 25일 오후 4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인천의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조례의 제정에 따라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기반 확립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 및 사회적 배려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는 인천혜광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시각장애 교사 등으로 단원이 구성됐으며, 악보를 볼 수 없어 전부 외워야 하지만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그 동안 여러 차례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주회에서는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와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 공연하며 현악&목관 앙상블, 타악앙상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카르멘서곡을 시작으로 넬라판타지아, 사운드오브뮤직 등 15곡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돼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를 특별한 감동과 기쁨으로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바란다”며 “인천에서 장애인 예술과 장애인식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더 높아져 장애인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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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월 17일 수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홍가연이었습니다.
곧이어 ‘장가영의 클래식 산책’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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