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5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25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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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장애인 편의시설’ 장애인 시각으로 개선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월부터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일제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장애인단체, 지자체 등 71곳의 외부기관과 함께 전국 186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장애인 편의시설 1,488개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했습니다.
합동점검 결과 휴게소 장애인 편의시설 중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럭, 주차구역 등 498건을 개선키로 했으며, 6월까지 395건에 대한 개선을 끝냈고, 나머지 103건은 휴가철 이후 휴게소별 진행되는 리모델링 공사에 반영하거나 운영업체의 추가 검토를 거쳐 올 연말까지 개선할 계획입니다.
세부 개선사항은 장애인화장실 98건, 점자블럭 97건, 장애인 주차구역 92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따라 장애인화장실 내 수평?수직 손잡이를 기준에 맞게 다시 설치하고, 점자블럭은 장애인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위치를 조정하거나 새로이 설치했습니다.
장애인 주차구역 안내표지판도 장애인이 알아보기 쉽게 정비했고, 이밖에 장애인용 경사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 장애인 보관함도 일제 정비했습니다.
김성준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운영차장은 “장애인단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비장애인이 볼 수 없었던 개선점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휴게소 모든 시설을 실제 이용자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2. 서울시 소재 424개 주민센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열악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서울시 소재 주민센터 424개소에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시정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한시련은 매년 서울시 소재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법률’에 근거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데, 금년 대상시설은 주민센터로 현장 조사는 지난 3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총 6,879개의 조사 항목 중 올바르게 설치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은 단 24.4%에 그쳤으며, 부적정하게 설치되어 있거나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은 75.6%로 드러났습니다.
편의시설 항목별 설치현황을 보면 점자업무안내책자나 8배율확대경 등 비치용품의 적정설치율은 3.3%로 가장 열악했으며, 위생시설 10.0%, 안내시설 15.3%, 내부시설 30.7%, 매개시설 40.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울시 구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적정설치율은 중랑구 주민센터가 18.2%로 가장 낮았고, 양천구 주민센터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미설치율은 49.8%로 가장 높았으며, 강북구 주민센터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은 설치는 되어있지만 부적정하게 설치된 비율이 52.8%로 이 부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중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인 점자블록, 점자표지판, 점자안내판 또는 음성안내장치의 조사결과를 보면 총 20,336개 중 적정설치율이 16.8%에 불과했으며, 부적정하게 설치되거나 미설치된 경우는 83.2%로 나타났습니다.
한시련은 “매년 모니터링을 통해 시정요청을 하고 있음에도 적정설치율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지자체와 시설운영기관의 작은 관심과 예산의 소액 투자만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삶에 큰 변화를 도모할 수 있고,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서라도 지자체와 시설운영기관의 지원과 노력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 2017년도 라오스 장애인지원사업 진행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국제장애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라오스 사업 진행을 위한 기증식 및 현지 개안수술사업을 실시했습니다.
기증식에 참여한 윤강현 라오스 대사는 “지금까지 많은 단체들이 라오스를 지원해왔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실로암이 펼치는 사업은 지속적이고도 실질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사는 “이 같은 실로암의 지원을 통해, 라오스 보건과 복지 분야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백내장 수술 장비 1대, 백내장 수술 재료 인공수정체 500안 및 인젝터 500개를 라오스 국립안과병원을 포함해 라오스 현지병원 5곳에 전달했으며, 실로암안과병원과 협력해 라오스 비엔티엔에 거주하는 백내장 질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개안 수술도 시행했습니다.
의료장비 지원을 받는 버세오주립병원의 캄파야 폼파냐 병원장은 “먼저,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실로암이 기증한 장비와 기술은 라오스의 장애인들과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실로암의 지원을 통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라오스 장애인콜택시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기증식도 같은 날 라오스 장애인협회에서 진행됐는데, 실로암 병원 측은 “지난해 차량 및 장애인콜택시센터 운영을 위한 지원에 이어, 올해에도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라오스 비엔티엔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동익 사무총장은 “어떤 사람들은 ‘국내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데 왜 해외에까지 사업을 진행하느냐’고 묻지만, 한국이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하기까지는 다른 나라의 지원과 협력이 필수적이었다”며, “이번 라오스 사업은 라오스도 한국처럼 다른 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모하길 기대하는 마음이 담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2017년도 국제장애인지원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4. 강남구, 시각장애인 돕는 사물인터넷 무 장애길 첫발

서울 강남구는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5개소, 총 1470m 규모 사물인터넷 무장애길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습니다.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시각장애인 사물인터넷 무장애길’은 시각장애인 길 안내를 위한 사물인터넷 음성안내 시스템이 구축된 보행로로, 이 시스템은 보행로에 설치된 비콘 센서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성정보에 익숙한 시각장애인에게 정확한 위치와 주변시설 정보를 자동 음성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설치된 평면 중심의 점자블록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현재 보행 주변상황을 알려주어 시각장애인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동선 단절이 많은 점자블록의 단점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는 올 9월까지 비콘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시범운영해 보고, 이용률과 편의성 등 검토 결과에 따라 사업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사물인터넷이 이미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듯이 장애인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홍천] 시각장애인 위한 민원안내 점자 책자 제작

강원 홍천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업무안내 점자책 30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책자에는 각종 증명 발급, 부서 전화번호, 장애인 등록 절차 등 민원제도 및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홍천군은 이 책자를 군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배포해 시각장애인은 물론 시설 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군 관계자는“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 관심을 기울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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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7월 25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김규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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