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9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9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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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아이스하키, 패럴림픽 첫 메달 희망가

한국 장애인아이스하키 사상 첫 패럴림픽 메달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7위인 한국은 18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장애인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5위인 강호 이탈리아에 슛아웃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연장전에 따른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10점을 만들며 3위를 유지했습니다.
4위 이탈리아의 승점은 8점이어서 한국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4위로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7개국 가운데 5위 안에 들면 평창 패럴림픽 출전권을 얻게 되며, 한국은 이번에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패럴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한편 한국은 3회 연속 패럴림픽 본선에 진출했는데, 2010년 밴쿠버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습니다.

2. 시각장애 학생도 미대 갈 수 있을까…진학돕는 프로그램 생긴다

시각장애가 있어도 미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집니다.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은 시각장애 아동의 ‘미대 진학 프로젝트’의 사전 워크숍 개념으로 ‘오픈 칼리지’를 올해 8월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강의는 8주간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강의의 깊이와 집중도를 위해 정원은 10명 내외로 제한했습니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오픈 칼리지에서 ‘오감’을 모두 활용한 교육을 통해 재능에 꽃을 피우게 됩니다.
단순히 예술 교육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독립적으로 생계를 꾸리고 예술활동을 펼쳐야 할지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도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장애인특별전형이 있는 미술대학의 교수진과 대학생이 참가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들의 눈 관계자는 “이달부터 전국 12개 맹학교를 다니면서 참가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학생 명단을 먼저 확정한 다음 그에 맞춰서 강사진을 꾸릴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학생들만 미대 진학이 두려운 게 아니라, 우리나라 미대도 시각장애 학생을 어떻게 가르칠지 아직 낯설어하더라”면서 “첫 오픈 칼리지가 학생과 미대 교수진·관계자가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3. “우리도 스마트폰 쓰고 싶어요”… 시각장애인 불만 커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이후 시각장애인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차별을 느꼈다는 진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호균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정책팀장은 18일 전북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2008년 4월11일부터 지난해 12월31일까지 1만320건의 진정사건이 접수된 가운데 장애유형별 진정은 지체장애가 전체의 33.0%인 340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시각장애 22.2%, 발달장애 12.5%, 청각장애 11.0%, 뇌병변장애 7.2%, 정신장애 3.9% 등의 순이었습니다.
장애유형별 차별영역 접수 현황을 보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의사소통 진정이 전체의 10.0%인 103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외에도 지체장애인의 시설물접근과 교육,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의사소통, 발달장애인의 교육, 정신장애인의 괴롭힘 등의 진정이 주로 접수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만320건의 진정 가운데 1만77건을 처리했으며, 4608건은 조사대상으로 결정했고, 나머지 5469건은 각하 등으로 처리했습니다.
조사대상 사건 4608건 중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로 판단해 권고한 사건은 383건, 조사 중 해결된 사건은 2335건, 합의종결된 사건은 355건, 위원회 조정 전 성립 사건은 5건 등이었습니다.
정 팀장은 “조사대상 중 66.8%인 3078건에 대해 차별시정이 이뤄진 셈”이라며,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장애인 차별시정과 인권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4. 장애인도 취업이 가장 절실해요

4월 20일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이를 앞두고 각종 기념식과 문화 행사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애인들의 가장 큰 관심과 어려움은 역시 취업이었습니다.
YTN 신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김민석 / 장애인문화인쇄협회 주임]
[인터뷰: 박소연 / 성은학교 취업준비생]

http://www.ytn.co.kr/_ln/0115_20170419010950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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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천경찰, 장애인을 위한‘범죄피해 예방 점자 안내서’제작

인천지방경찰청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시각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점자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내서에는 피해신고·상담 방법, 성폭력 예방요령,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제작한 점자 안내서 3,000부를 일선 경찰서 민원실과 수사팀 등에 비치하여 시각 장애인 응대 시 활용할 계획입니다.
박용월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은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점자 안내서를 제작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의 범죄피해 예방과 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해 시민의 체감 안전을 더욱 높이는 한편, 경찰과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발달장애인 권익보호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장애인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6. 지적 장애인 금전·노동 착취 부부 고발

지적장애인을 10여년 간 노예처럼 부린 농민 부부가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역 농민 A씨 부부에게 10여년간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하고 농사일을 하며 폭행을 당해온 지적장애인 B씨를 긴급구제 조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 부부는 B씨를 10여년 간 자신의 집 행랑채에 머물게 하면서 농사일을 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부부는 B씨의 기초생활수급비가 들어오는 통장을 관리하며 약 4년간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1700여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자신의 대출금 변제에 480여만원을 쓰고 1500여만원을 별도로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권위는 “A씨 부부가 피해자에 대해 금전과 노동을 착취하고 폭행을 한 행위가 묵인될 수 없다”며 기초생활수급비 통장을 관리하며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A씨 부부는 인권위 조사에서 “B씨의 통장과 카드를 관리하다 돌려줬다”며 “B씨가 집안일을 거들어주기는 했지만 몸이 불편해 일을 잘 하지도 못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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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4월 19일 수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안제영, 진행에 홍옥희였습니다.
곧이어 ‘장가영의 클래식 산책’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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