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3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13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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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각장애인 의료상담 문진표` 제작
대구의료원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표준 의료 상담 문진표`를 제작해 각 진료과에 비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청각장애인 환자는 진료 시 메모지 또는 수화통역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전문용어가 많은 의료 상담 특성상 수화통역의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원활한 진료가 어려웠습니다.
또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증상과 다른 진단과 처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은 이러한 문제점 대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원을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불편함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 출장 동행 여직원 성추행… 장애인 단체 회장 피소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한 장애인 단체 회장 김모씨가 이 단체의 신입 직원이던 A씨를 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27일 A씨와 함께 중국 상하이로 출장가서 A씨의 엉덩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 같은 모습이 담긴 호텔 로비 CCTV 영상 사진을 증거로 제출했으며 김 회장이 성희롱을 했고 단체 사무실에서 자신의 허리를 감싸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 다.
이 단체는 A씨의 문제제기를 일부 받아들여 지난해 12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회장에게 정직 1개월, 감봉 6개월 처분을 내렸으나 A씨는 ‘솜방망이 처분’이라고 반발해 퇴직한 뒤
이 단체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3. 삼성화재, 장애인 앙상블 ‘비바챔버’ 첫 정기연주회
삼성화재는 10일 서울 강남구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첫번째 「비바챔버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비바챔버앙상블은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2015년 5월 창단한 국내 최초의 장애인 앙상블로 「뽀꼬 아 뽀꼬」음악회와 더불어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학생들을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입니 다.
앙상블은 총 16명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년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제 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대한민국 어울림축전’ 등 외부공연에도 참여해 수준급
실력을 갖췄습니다.
4. ‘머물 곳 없는’ 인천지역 성인 발달장애인들
인천시 부평구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21살 아들과 함께 사는 김모씨는 학교를 졸업한 아들을 받아 줄 곳을 1년여 동안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중증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김씨의 아들은 졸업한 장애학교 특수 전공과정에서 이미 떨어졌고, 보호작업장이나 직업재활훈련시설 면접에서도 받아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보호작업장 면접을 봤지만, ‘아들이 너무 산만하다’는 이유로 입소를 거부당했습니다.
김씨는 “면접장을 나와 차 안에서 우리 아이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생각하다가 한참을 울었다”며 “발달 장애인은 집에만 있으면 상태가 더 나빠진다. 지금이야 괜찮지만 내가 더 나이를
먹으면 우리 아이는 어떻게 될지 걱정이 태산”이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인천지역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진로·취업 교육을 전담하는 ‘인천 발달장애인 훈련 센터’가 개소했지만 김씨와 같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아직도 시설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의 숫자는 1만768명.
이 중 만 19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은 72%에 해당하는 7천82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들이 갈 수 있는 곳은 3가지에 불과합니다. 특수학교 내 전공과를 가거나 보호작업장·직업재활훈련시설 또는 주간보호센터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공과나 보호작업장·직업재활훈련시설이 있어도 중증 발달장애인은 쉽게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의무교육이 아닌 전공과와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보호작업장·직업재활시설은 관리가 편한 경증 발달장애인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중증 발달장애를 가진 성인 장애인은 주간보호센터로 갈 수밖에 없지만, 수용 인원이 부족해 3년 이상 대기해야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아직 학교에 다니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5. 청주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우수
청주시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소득 보장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 추진합니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장애인일자리 사업으로 18억56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서류접수와 면접을 통해 중중장애인을 우선 채용해 행정도우미 82명, 장애인복지일자리 140명,
시각안마사 파견사업 10명 등 모두 232명을 110여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치를 완료했습니다.
올해 채용된 행정도우미는 시청이나 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에서 사회복지·장애인복지 등 행정업무를 보조하고 복지일자리사업에 채용된 근로자는 디엔디케어, 급식도우미, 실버케어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또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에게도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수복지연계 일자리사업도 병행추진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은 시각장애 안마사가 노인복지관, 경로당에서 방문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유형별 일자리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상두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최고의 장애인복지서비스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 서울시 영등포구 저소득 장애인 가구 화장실 개조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편리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화장실 개조·문턱 제거 등을 지원합니다.
지원 자격은 장애등급 1~4급의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가구, 저소득 국가유공자이며 장애등급이 높은 순, 소득수준이 낮은 순, 개조가 시급한 순을 고려해 선정합니다.
단 임차가구는 임대인이 개조와 1년 이상 거주를 동의한 경우에만 가능하게 됩니다.
지원 대상은 화장실 개조·문턱 제거·안전손잡이 설치·디지털 리모컨 도어락 설치 등입니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교수 및 건축가 등으로 이뤄진 현장기술자문단이 현장을 방문해 해당 가정의 장애유형을 반영한 전문적인 설계와 시공을 시행합니다.
주거편의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24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됩니다.
조길형 구청장은 “장애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세심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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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월 13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박민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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