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9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19일 목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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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약 사각지대 시각장애인…점자 의무 아닌 ‘권장·독려’ 탓?
정부가 시각장애인들의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이 겪는 불편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자 안에 여러의약품이 섞여 있는 경우 의약품 구입 당시 아무리 복약설명을 듣는다 해도 구분이 어렵다”며 “종이상자 안에 들어있는 알약 통과
약 봉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종이상자에 들어있는 약이 무엇인지 점자로 표시한다면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청원했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행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69조에 따라 의약품의 용기나 포장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품의 명칭, 품목허가를 받은 자 또는 수입자의 상호
등을 점자표기 병행토록 하고 있다”며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 제9조에서도 시각장애인을 위해 가정상비약은 제품명, 사용설명서 주요내용의 점자표기를 권장하는 등 의약품
제조·수입자에게 점자기재가 가능한 제품에 점자를 표시하도록 권장·독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해 2012년부터 음성안내를 위한 바코드 표시위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난해부터는 스마트폰앱 ‘온라인의약도서관’으로 바코드검색과 음성변환 기능을 연동한
의약품 정보의 음성 출력 서비스를 확대·제공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의약품 정보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지난해 안전상비의약품에 점자표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 “의약품 용기나 포장에 제품의 명칭, 효능·효과 등의 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기에 대해서는 하위 법령에서 점자표기를 병행할 수 있도록 임의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사실상 대부분의 의약품이 점자표기를 하지 않고 있어 시각장애인이
의약품의 명칭 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2.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개소
전남 광양시는 시각장애인들의 보금자리가 될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둥지를 틀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시력 상실로 심리적 불안감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있는 관내 시각장애인 732명의 자립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연면적 127㎡ 규모에 사무실, 정보화교육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지원센터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광양시지회에서 4명의 직원을 두고 운영을 책임집니다.
특히 주간쉼터 운영과 식주 생활 및 건강 위생 관리 교육, 보행, 점자, 정보화 교육 등 시각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고령, 질병, 사고 등으로 시각을 상실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편안한 보금자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3. 배재대ICT융합센터,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앱 개발
장애인들이 손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웹이 전국 처음으로 개발됩니다.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오늘 배재대 대덕캠퍼스에서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빅데이터·정보보호융합기술협회, 엔씨에스파트너와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앱 개발을 위한
‘민·관·산학정부3.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일반인들을 위한 운전면허 시험안내 웹이 개발돼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장애인용은 없어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는 6월 개발 완료 예정인 장애인 전용 웹에는 면허취득 안내 절차부터 학과시험 준비, 모의주행 등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탑재합니다.
특히 오는 3월 개강하는 여성가족부 지원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과정 교육생들이 팀별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직접 개발에 참여합니다.
웹은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4. 우창윤 서울시의원, 장애인 대선공약기획단 발족
더불어민주당 우창윤 서울시의회 의원이 대통령선거에 앞서 장애인공약기획단을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단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추천하는 현장활동가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기획단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구체적 제언을 받아 최종안을 마련한 후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우 의원은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시의성있는 정책을 마련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인다는 원칙하에 세부사항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5. 속초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 개소
강원도 속초시는 지난해 1월 개소한 청사 내 장애인카페 ‘Cafe 해오미’에 이어 정보스포츠센터 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을 어제 개소했습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공기관연계 중증 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으로 선정돼 5000만원을 지원받아 설치한 사업으로 중증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설치했습니다.
특히 ‘I got everything’은 기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사업의 시장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장진우’에서 개발한 브랜드로 이번 개소는 전국에서는 5호, 강원도에서는 최초
개소이며 강원도 내 중증장애인을 채용해 2개소 이상 문을 연 카페도 속초시가 최초입니다.
이 카페는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속초시지부에서 위탁운영하며,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2명 채용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4명을 추가적으로 고용해 장애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반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스페셜티급 원두를 사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속초시 관계자는 “정보스포츠센터는 하루 이용객이 천명이 넘으나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부족으로 카페 개소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며 ”카페 ‘I got everything’이
특수 장애학교인 청해학교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채용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6. ‘2017년 문화날개 아카데미’ 장애인 수강생 모집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서울시 거주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2017년 문화날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재봉, 뜨개질, 선물포장, 프랑스자수, 컴퓨터 교실, 바리스타 교실, 보치아, 문화강좌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과목당 5~1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보치아와 문학강좌를 제외하고 월 1만원씩 수강비가 있습니다.
신청 및 문의는 오는 2월28일까지 센터 02-6338-5224번으로 하면 됩니다.
7. 지적 장애인 상대 농지 판매금 편취 사기범 구속
지적 장애인을 상대로 농지 판매금을 편취한 사기범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2015년 4월께 지인으로 오래전부터 알게 된 피해자 55살 A씨의 소유 농지를 판매하게 해 “인삼밭 경작 비용으로 사용하고 높은 이자를 쳐서 바로
갚아주겠다” 속여 피해자로부터 판매대금 5500만원과 교통사고 보험 수령금 700만원 등 15회에 걸쳐 1억2000만원을 편취한 46살 B씨를 검거해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피의자는 오랫동안 피해자와 신뢰관계를 쌓아왔고, 인지 능력이 다소 떨어진 피해자에게 고리 이자를 주겠다는 방법으로 피해금을 빌려 가로챈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피의자 B씨는 특별한 생계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피해자로부터 받은 돈을 생활비나 유흥비로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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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월 19일 목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홍옥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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