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7일 kbic 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7일 목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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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장애인 정책 배우기’ 亞 10개국 전문가 방한

아시아 10개국 장애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정책을 배우고자 방한했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오는 11월 21일까지 10개국의 장애 전문가 20명을 초청해 장애인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애인정책 역량 강화 연수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필리핀·네팔·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방글라데시·스리랑카·부탄·동티모르 등 10개국의 장애 전문가 각 2명씩 모두 20명이 참가했습니다.
연수는 한국 장애인정책,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직업 재활, 편의 증진, 특수 교육, 장애인복지와 인권의 세계적 동향, 싱가포르 장애인복지 등 7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연수생들은 국립재활원,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센터’,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한빛맹학교, 인천어린이과학관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황 원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장애인정책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국가가 많다”며 “이번 연수에 참여한 10개국 외에도 이 지역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예산부족으로 장애인 의료비 미지급 매년 되풀이

저소득 장애인 환자의 진료비를 제때 의료기관에 주지 못하는 상황이 해마다 반복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해 소득수준이 낮은 장애인에게 의료비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매년 관련 예산을 짜지만, 의료기관에서 저소득 장애인을 치료해주고 청구하는 실제 진료비보다 적게 편성하는 탓에 연례적으로 미지급금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에 주지 못한 장애인 의료비를 다른 예산에서 전용 또는 다음 해 예산에서 미리 끌어와 충당하거나,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임시방편으로 막아왔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보고서’에서 “예산 부족으로 미지급금이 생기면 의료기관의 손해로 이어지고, 그러면 의료기관이 저소득 장애인 환자의 진료를 기피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제 청구액 규모에 맞는 적정한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한국장애예술인협회, 국내 최초 장애인예술 매거진 아름다운 영토 ‘e美지’ 창간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국내 최초 장애인예술 Magazine 계간 아름다운 영토 ‘e美지’를 창간했습니다.
초대석에서는 장애인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인터뷰를 통해 1만 장애예술인의 꿈인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 관련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또한 STUDY에서 2014~2016년 장애인문화예술 향수지원사업 분석으로 장애인예술계의 핫이슈를 다뤘으며, 솟대문학 작가들의 신작 게재, 전신마비 화가 김형희의 캠퍼스 속에서 춤추는 여자, 발달장애 소리꾼 장성빈의 소리 사랑, 뇌성마비 행위예술가 강성국의 몸 춤 등 장애예술인의 예술 인생 등을 감동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이어 방송인 강원래가 맡은 ‘원래의 시선(視善)’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를 신랄하게 보여주고, ‘A_Culture’에서 영화 덕혜옹주 속 조현병을 문화평론가 김헌식이 짚어내 장애인 문제를 대중에게 일깨우는 시각으로 담아냈습니다.
이 밖에 ‘인문학으로 보는 장애인’에서 진정한 리더 세종대왕의 시각장애로 인한 애민 정치와 20세기 최고의 문인 셰익스피어가 장애 속에서 이루어낸 업적을 소개해 역사 속 장애인을 되살리는 등 풍성한 읽을거리도 제공했습니다.
방귀희 발행인은 “e美지는 장애인예술 저널리즘 구현이고 장애인예술의 다큐멘터리로 기록 문화를 형성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image)를 형성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발행 취지를 밝혔습니다.

4. 장애어린이 위해 7인의 ‘푸르메 히어로즈’가 뭉친다

축구 이근호, 여자배구 한송이 등 유명 선수들이 장애어린이의 재활을 돕기 위해 자선 행사에 나섰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온라인 기부 바자 쇼핑몰 이바자를 운영하는 펜타크로스와 함께 오늘부터 ‘푸르메 히어로즈 바자’를 열어 ‘스포츠 스타’ 7인의 다양한 소장품을 이바자 사이트에서 판매합니다.
이번 바자에는 축구 이근호·장현수 선수, 야구 나성범·나성용 선수, 배구 한송이·양효진 선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이자 철인3종 경기 선수인 가수 션이 친필 사인 유니폼·운동화·운동 용품 등을 기증했습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이번 바자를 통해 장애어린이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사회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착한 손길들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고, 박태희 펜타크로스 대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365일 바자를 즐길 수 있는 이바자에서 생활 속 자연스런 나눔을 실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푸르메 히어로즈’의 소장품 판매 수익금은 푸르메재단에 전액 기부돼 장애어린이들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5. 대전도시철도公, 장애인단체 대표 5명 명예역장 위촉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어제 장애인단체 대표를 시민 명예역장으로 위촉하고 역장 체험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대전농아인협회,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전시각장애인연합회,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등 5개 기관의 대표가 참여해 서대전네거리역, 시청역 등 5개역에서 고객 응대, 대합실 및 승강장 순찰, 시설물관리 등의 역장 역할을 체험했습니다.
황경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대표는 “역 직원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노력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도시철도공사 김민기 사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 중 특히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더 많은 배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6. 10년간 지적장애인 노동력 착취한 전직 도의원 입건

전남 장성경찰서는 지적장애인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일을 시켜 노동력을 착취하고 연금까지 가로챈 혐의로 전직 도의원 오모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씨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 5월까지 장성과 곡성에 있는 자신의 농장과 축사 2곳에서 67살 지적장애인 A씨에게 일을 시킨 뒤 10년치 임금 1억원 상당을 지급하지 않았고, A씨가 받은 기초연금과 생계·주거급여 210만원을 무단 인출하고, A씨 명의로 있던 논을 팔게 한 뒤 대금 3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90년대 초 도의원을 역임했던 오씨는 아는 사람을 통해 A씨를 소개받고 “숙식을 제공해주겠다”며 일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지난해 말 식도암과 폐렴으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의해, A씨를 전북 순창의 한 요양병원에 인계해 건강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순찰을 하던 중 장성군 한 농장 주변에서 휴대용 산소 공급기를 지니고 있던 A씨를 발견해, 수사를 벌여 오씨의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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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0월 27일 목요일 KBIC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조소예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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